거리는 찬비로 젖어있네~혼자서 거니는 외로운길
누군가 우산을 받쳐들고~살며시 웃으며 걷자하네
이름도 모르고 처음본사람은 아무런 말없이 걷네
무어라 말하곤 싶었는데 찬비만 내려오네~
비는 내리네~
바람중 수놓은 우산속에 사랑은 말없이 오고가네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면 희미한 모습이 아롱지네
아직도 내맘은 지나간 사랑을 잊지않고 있는걸까
내맘을 모르는 그사람~어디쯤 있을꺼나~
비는 내리네
우산을 제치고 뛰고싶네~
저빗속으로 워~
저빗속으로 워~
뛰어가고싶네
저빗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