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묘비에 이름은 없다
나는 무명전사
학살자 미제와 싸우는데
내 이름따윈 필요없다
내게 다시 깃발을 다오
혁명 광주의 깃발을
내게 다시 총을 다오
나의 피가 용솟음친다
아 망월의 밤아
너만은 알리라 이내 마음
다시 전선에 서리라
이름없는 전사가 되어
내게 다시 깃발을 다오
혁명 광주의 깃발을
내게 다시 총을 다오
나의 피가 용솟음친다
아 망월의 밤아
너만은 알리라 이내 마음
다시 전선에 서리라
이름없는 전사가 되어
다시 전선에 서리라
이름없는 전사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