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으려 해도 시간은 흐르고
가슴에 품어도 흩날린다
돌처럼 굳은 차가운 심장은
여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내게 예고없이 떠나버린 그대
마지막 인사도 혼자되뇌이던 나
아직 끊지도 못한 너의 기억을
오늘은 지운다..꼭 날려 버리게
눈물을 삼켜보고 술잔을 들어 또 삼켜봐도
미칠것 같은 너의 그리움
사랑이 아니라고 아니었다고 말은 하지만
부탁이야..숨을 쉴수가 없어
♬~
사랑 우습게도 잔인한 내 영혼
여린 내 사랑이 상처 입지 않도록
아직 지우지 못한 너의 얼굴을
오늘은 잊는다..꼭 태울수 있게
눈물을 삼켜보고 술잔을 들어 또 삼켜봐도
미칠것 같은 너의 그리움
사랑이 아니라고 아니었다고 말은 하지만
부탁이야..숨을 쉴수가 없어
날 보는 슬픈 눈빛은 또 나를 가두어
도망가지 못하게~
머리를 쓸어 올려 거울에 비친 날 바라본다
끝없는 파고 드는 절망을
사랑이 아니라고 아니었다고 생각하라고
이제라도 그는 떠나갔다고~
우린 사랑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