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다래
따다주던 그손길
앵두같은 내입술에
그이름 새겨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강변엔
대나무 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곳에 정을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단 그약속에
내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 울산아리랑@
그대는 나의 모자람을
미소로 채워주고
감싸주는 유일한 사람
그대는 나의 마음속에
해가뜨고 지는지를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
가는길이 아무리
험하고 멀어도
우리 서로를 지켜주리라
내가 기뻐할때도
내가 슬퍼할때도
언제나
내곁에 있어줄 사람
내가 외로울때도
내가 아파할때도
따뜻한 미소로
지켜줄 사람@
너 빈자리
채워주고 싶어
내인생을
전부 주고싶어
이제 너를
내곁에다 앉히고
언제까지나 사랑할까봐
우리 더 이상
방황하지마
한눈 팔지마
여기 둥지를 틀어
지난날의 아픔은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제 너는
혼자가 아니잖아
사랑하는 나 있잖아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
현실일까 꿈일까
사실일까 아닐까
헷갈리고 서있지마 우
사랑이 뭔지
그동안 몰랐지
내품에 둥지를 틀어봐
내품에 둥지를 틀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