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떻게 말 하지
늘 감춰만 왔었어
알아주길 바랬는데
왠지 숨기게 되는걸
기다려 왔었어 니 눈을 보면서
나 널 좋아한다고 말 하길
왜 아무 말도 할 수 없지
니 앞에만 서면 나 난
솔직할 수는 없어요
가볍지 않아 더 어렵네요
내게도 무거운 이 마음을
너에게 지워 줄 수 없으니
나도 모르겠는 걸
어느새 커져 버린 건지
밥 먹었냐는 질문처럼
흐르듯 말하긴 싫어
생각은 했었어 늘 머릿속에서
몇 번도 더 봤었어 이 그림
하지만 말문이 막혀요
니 앞에만 서면 나 난
솔직할 수는 없어요
가볍지 않아 더 어렵네요
내게도 무거운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이건 단순한 시작이라 할 수 없어
내겐 끝을 맺어야 하는 일이기에
사랑하지 않는 것과는 좀 달라요
달아날까 봐
우우우우 우우우우 그래 난
우우우우 우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