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날 비추는 오후 2시
너를 만나러 가는 이 기분
두근거리는 맘을 감출 수 없어
난 설렘 가득 너를 생각해
바람이 불어오는
네 노래가 머무는
그 곳을 너와 걷고 싶은데
너에게 내 맘 뭐라고 말할까
사랑한단 수줍은 말도
어떻게 전할까
조심스럽게 나 모르는 척
내게 말해줘
너를 많이 좋아한다고
조금씩 다가오는 너의 맘이
나를 못 견디게 해 어떡해
살며시 네 어깨에 기대어 볼까
난 하루종일 너만 생각해
바람이 불어오는
이 노래가 머무는
이 길을 함께 걷고 싶은데
너에게 내 맘 뭐라고 말할까
사랑한단 수줍은 말도
어떻게 전할까
조심스럽게 나 모르는 척
내게 말해줘
너를 많이 좋아한다고
내가 먼저 말할까
아님 기다려 볼까
너의 맘을 알고 싶어
좋아한다고 나에게 말해줘
아무 말도 묻지 말고서
나를 꼭 안아줘
살며시 오늘 너의
따뜻한 손을 잡고서
이 길을 걷고 싶어
너도 내 맘 알잖아
너를 많이 좋아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