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못한 밤 뒤척이다
다시 떠오른 햇살에 숨어
눈을 감아 잠들고 싶어
시간은 나를 두고 흘러가
잊지 못한 기억은 머물다
날카로운 상처를 남긴다
생각이 많아 그래
차분한 공기 속에 나만
혼자 불안한 숨을 쉬어
밤새워 괴롭히던 어둠에
피곤한 눈을 깜빡이다
이 밤은 결국 날 울리네
잠이 오지 않아
난 아직 어제를 살아
내일을 볼 수 없어
눈 감으면 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
잠들고 싶어 난 바보처럼
지난 시간이 아파 숨어있다
지친 두 눈을 감아
um
생각이 많아 그래
흐르는 시간 속에
미련이 남은 숨을 삼키다
아픈 기억에 갇혀
어둠을 서성이다
떠오르는 햇살
피할 그늘 하나 없는
이곳에 남아
잠이 오지 않아
난 아직 어제를 살아
내일을 볼 수 없어
눈 감으면 선명하게 돌아오는 기억
잊을 수 없어 난 바보처럼
지난 시간이 아파 숨어있다
지친 두 눈을 감아
이젠 잠들고 싶어 난
긴 밤을 견딜 수 없어
별빛 하나 보이지 않아
어두운 지금 나를 괴롭히는
시간을 잊고 싶어
잠이 오지 않아
난 아직 어제를 살아
내일을 볼 수 없어
그 선명한 밤
이젠 잊고 싶어
난 숨어있다
지친 두 눈을 감아
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