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반복되는
너와 내 사이에 오가는 말들이
서롤 멀어지게 만들었어
우린 너무나도 다른 듯
같은 걸 원하고 있잖아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 주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난 원래 미안하단 말은 못 해
원래 미안하단 말은 안 해
넌 너답게 또 늘 그랬듯이
져 줄 수 있는 거잖아
먼저 미안하다 말해줄래
못 이기는 척 받아줄 게
어쩌겠어 이런 날 사랑하는 네가
한 발짝만 물러나면 돼
사실은 별로 화도 나지 않았지만
네가 화내는 모습이 귀여워 보여
좀 더 보고 싶어
짓궂어 보일 수 있지만
그래 너와 나는
같은 걸 원하고 있잖아
난 원래 미안하단 말은 못 해
원래 미안하단 말은 안 해
넌 너답게 또 늘 그랬듯이
져 줄 수 있는 거잖아
먼저 미안하다 말해줄래
못 이기는 척 받아줄 게
어쩌겠어 이런 나를 사랑하는 네가
한 발짝만 물러나면 돼
널 볼 때마다
나도 조금은 맘에 걸렸어
혼자서 연습했었어
자존심 때문에 하지 못했던 그 말
미안해
나 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난 원래 미안하단 말은 못 해
원래 미안하단 말은 안 해
넌 너답게 또 늘 그랬듯이
져 줄 수 있는 거잖아
먼저 미안하다 말해줄래
못 이기는 척 받아줄 게
어쩌겠어 이런 나를 사랑하는 네가
한발짝만 물러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