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면서 사랑을 알았고 이제 그 사랑은 거짓이 되어 버렸고
바보 같아서 내가 바보 같아서 너를 사랑했던 것 뿐이었어
정말이야 니가 너무 보고싶었을 뿐이야 사랑의 기억들에 숨이 막혀왔어
한 번만 딱 한 번만 보고 싶었어 멀리서 만이라도 뒷 모습 뿐이라도
그러면 버텨낼 수 있을 것 같았어 미안한 맘이라도 풀릴 것만 같아
이렇게 아파하는 모습이라도 너에게 보여야 덜 미안해 할 것만 같았어
이렇게 후회할 줄 알았으면서 넌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아
그래서 내 사랑이 변했었나봐 그래서 내 마음이 변했었나봐
돌이켜 생각하면 너무한 내 모습들이 주마등 사진처럼 스쳐지나가고 있어
이제와 눈몰 섞인 나지막한 목소리로 너에게 미안하다 울먹이고 있어
가지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내가 어떻게든 바꾼다 하며 울었고
바보같아서 내가 바보 같아서 너 같은 사람을 사랑했었어
정말 순진했던 너였는데 내가 다 망쳐놨어 아무것도 몰랐었던 한 없이 순수했던
그렇게 소중했던 너무나 고왔던 널 내가 다 망쳐놨어 엉망이 되버렸어
사랑을 떠나보낸 그대를 보내버린 뒤돌아 후회해도 오지 못 할 행복들
이렇게 아파할 줄 몰랐던 바보같은 나라는 놈은 정말 구제가 되질 않아
너를 보면서 사랑을 알았고 이제 그 사랑은 거짓이 되어버렸고
바보 같아서 내가 바보같아서 너를 사랑했던 것 뿐이었어
아직도 아파하고 있을 너기에 오늘도 난 쉽게 잠이 오질 않아
그렇지 않아 너를 사랑했기 때문에 이제 두번 다시는
상처는 없을 거야 그럴 일 없어 아니 그러긴 싫어
가지 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나를 어떻게든 바꾼다 하며 울었고
바보같아서 내가 바보 같아서 너 같은 사람을 사랑했었어
다시는 너를 보고 싶지 않아 그만 돌아가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