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잘 모르겠어요 너만 보면
왜 이렇게 난 멍청해지는지
으흠 농담 아니라 어딜 가든 말은
곧잘 잘한다는 소릴 듣는단 말야
느닷없이 어느 날 너에게 연락 와서
지금 뭐하냐고 뜬금없이 물어 왔어
한참의 고심 끝에 보내는
내 메세지 너 마늘 생강해
빱 빠빠 바밥빱 빠빠 바밥빱 빠빠
용서가 안 되는 어처구니 없는 나의 멘트
빱 빠빠 바밥빱 빠빠 바밥빱 빠빠
한심해 보였을까 한참 동안 답변이 없죠
하아 다시 말하자면 사람들이 거참
재미있는 녀석일세 하곤 한단 말야
그러면 뭐해 너에게만 안 되는데
자연스럽게 말하기가 왜 안 되는데
억지스런 농담 한 마디 한다는 게
너 마늘 생강해
빱 빠빠 바밥빱 빠빠 바밥빱 빠빠
용서가 안 되는 어처구니 없는 나의 멘트
빱 빠빠 바밥빱 빠빠 바밥빱 빠빠
한심해 보였을까 한참 동안
우 난 억울해 그렇게 시답잖은
농담하고 혼자 웃는 사람이 아냐
말하고 눈치 보는 사람도 아냐 그런데 왜
빱 빠빠 바밥빱 빠빠 바밥빱 빠빠
용서가 안되는 바보같이 어설픈 모습
빱 빠빠 바밥빱 빠빠 바밥빱 빠빠
쑥스러워 그랬어 요즘 매일 너만을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