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주름 사이로
골진 곳 따라 수없이 새겨진
등걸 같은 세월도
나란히 걷던 그 길에
보랏빛 시간들이 아름다워
좀 아프면 어때
상처가 깊으면 어때
찾아온 시간들이 멀어져
지금은 내 곁에 없는걸
아직은 남아있는 것에
감탄도 할 줄 알아
더 깊게 패인다 해도
가슴 뭉클한 낭만도
떨켜로 남아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거친 주름 사이로
골진 곳 따라 수없이 새겨진
등걸 같은 세월도
나란히 걷던 그 길에
보랏빛 시간들이 아름다워
좀 아프면 어때
상처가 깊으면 어때
찾아온 시간들이 멀어져
지금은 내 곁에 없는걸
아직은 남아있는 것에
감탄도 할 줄 알아
더 깊게 패인다 해도
가슴 뭉클한 낭만도
떨켜로 남아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우리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
떨켜로 남아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