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네 그 말
날 죽이는 네 그 말
가만히 깨물면 쓰디쓴 그 말
그만해
미워하지 못해 사랑하지도 못해
결국 도망쳐버린단 그 말
제발 그만 그만해
삼킬 수 없었던 말
그토록 뜨겁고 독했던 네 그 말
그 잔인한 입술
남은 내 미련마저
차갑게 자르고 가니
온 가슴 얼어붙은 내 곁엔
사라지는 것 들 뿐이야
차라리 우리 처음부터
아무 것도 아니었다면
달콤한 네 그 말
날 웃게 했던 그 말
가만히 깨물면 쓰디쓴 그 말
그만해
미워하지 못해 사랑하지도 못해
지나면 다 잊을 거란 그 말
제발 그만 그만해
삼킬 수 없었던 말
그토록 뜨겁고 독했던 네 그 말
그 잔인한 입술
남은 내 미련마저
차갑게 자르고 가니
온 가슴 얼어붙은 내 곁엔
사라지는 것들뿐이야
차라리 우리 처음부터
아무 것도 아니었길
돌아가 네가 있던 자리로
네가 날 모르던 더 옛날로
다시는 이런 사랑 하지말자
삼킬 수 없었던 말
그토록 뜨겁고 독했던 네 그 말
그 잔인한 입술 남은 내 미련마저
차갑게 자르고 가니
온 가슴 얼어붙은 내 곁엔
사라지는 것 들 뿐이야
차라리 우리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