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진 섬진강을 바라보면서
잊지 못할 지난 추억에
내 마음은 울쩍해서
지는 해 따라
철새처럼 떠나 갑니다
두고두고 하지 못한 말
가슴 속에 되새기면서
달콤한 사랑의 말
숨결로 속삭이면
당신은 모르리라
그리운 아픈 심정을
<간주중>
연어 때 춤을 추는 섬진강에서
은빛 물결 바라보련다
마음속에 간직한 정 달래보려고
황혼 빛에 젖어 봅니다
두고두고 하지 못한 말
가슴 속에 되새기면서
달콤한 사랑의 말
숨결로 속삭이면
당신은 모르리라
그리운 아픈 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