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좁은 골목길
그 사이로 달려가면
언제나 같은 그 자리에
우리가 만나던 그 곳
아직도 푸른 플라타너스
반가워 잠시 돌아봐
넓게만 보이던 운동장
이젠 너무 작아졌구나
안녕하며 건넨 인사에
우린 어느덧 그 때로 돌아가
지난 우리의 그 시간속으로
너의 손을 잡고 달려가고파
바람을 가르며
노란 자전거를 타고서
두 팔을 벌리며 우리의 시간이
남아 있는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그 곳으로
싱그러운 오후 햇살에
향기로운 멜로디
너에게로 전해 주고픈
기분좋은 설레임
안녕하며 건넨 인사에
우린 어느덧 그 때로 돌아가
지난 우리의 그 시간속으로
너의 손을 잡고 달려가고파
바람을 가르며
노란 자전거를 타고서
두 팔을 벌리며 우리의
시간이 남아 있는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그 곳으로
바람을 가르며
노란 자전거를 타고서
두 팔을 벌리며 우리의 시간이
남아 있는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그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