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맑게 개인 날
늦은 저녁에 언덕 위에 올랐네
작은 일상 속에서
우린 서로를 따뜻하게 안았네
너와 나 그리고
저 하늘에서 반짝이며
빛을 내는 별빛 안에
조금씩 우리 곁에
선명하게 다가오는 내일을 보네
너와 나를 감싸주는 저 빛 안에서
사실 우연했지만
모든 시간을 이제는 함께 하네
서로 여렸던 마음 속에 담아둔
내일을 얘기 하네
너와 나 그리고 저 하늘에서
반짝이며 빛을 내는 별빛 안에
조금씩 우리 곁에 선명하게
다가오는 내일을 보네
너와 나를 감싸주는 저 빛 안에서
나는 여지껏 혼자
모든 대답을 찾으려고 했었네
이제는 함께 하네
저 빛 안에서 우린 너와 나
그리고 저 하늘에서
반짝이며 빛을 내는 별빛 안에
조금씩 우리 곁에 선명하게
다가오는 내일을 보네
너와 나를 감싸주는 저 빛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