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삶을 살기를 항상 바랬었겠지
이젠 그 자린 없어
낯선 밤이 지나도
기억이 몰아치는 그 사랑
너의 격정이 여전히 남아있잖아
오늘은 내일로 내일은 또 어디로
너를 가라앉히는 짙은 눈물에
아주 잠겨들기 전에
버려졌던 말들을 주워 담으면
어떨까 주위를 돌아봐
멈춰서 있을 이유는 없는 거야
마지막은 아닐 테니까
언제나
한 번 더 발걸음을 디뎌
흔들리고 또 부스러지는 너의 가슴에
추억을 새겨
언제나
벗어나기를 원했던
앞날도 알지 못했던 기억에
아직 밝은 너를 너를
지우지 마
제자리를 찾지 못한 어설픈 말들을
너의 소망을
가라앉히는 짙은 눈물에
아주 잠겨들기 전에
버려졌던 말들을 주워 담으면
어떨까 주위를 돌아봐
멈춰서 있을 이유는 없는 거야
마지막은 아닐 테니까
언제나
한 번 더 발걸음을 디뎌
흔들리고 또 부스러지는 너의 가슴에
추억을 새겨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