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얗던 겨울 지나 돌고 돌아
바뀌어버린 또 하나의
계절이 시작되는 같으지만
다른 듯한 봄바람 향기에
하얗게 빨갛게 물들은
꽃들을 멍하니 보다가
따사한 화창한 햇빛에
나도 모르게 널 떠올려 버렸어
너와 함께했던 수많은 날들이 스쳐
지나가 언제나 나를 웃게 하는 너
찬란한 별빛 아래 깊은 어둠이 몰아쳐도
닿지 않는 미래에
무언가 두려움을 느껴도
더는 주저하지 않아
할 수 있어 내일을 향해
어제의 밀린 후회 따위
이젠 Say good bye
쉴 새 없이 시간이 지나가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다
일렁이는 아지랑이처럼
우리의 험난한 모험이 시작돼
하얗게 빨갛게 물들은
꽃들을 우연히 보다가
파랗고 맑은 하늘 아래
나도 모르게 널 떠올려 버렸어
너와 울고 웃던 그날의 기억이 스쳐
지나가 언제나 내게 힘이 되어주는 너
차가운 현실 속에 서글픈 눈물이 쏟아져도
닿지 않는 내 꿈에
가슴속 두려움을 느껴도
더는 망설이지 않아
할 수 있어 미래를 향해
지나간 밀린 후회 따위
이젠 Say Good bye
너의 목소리가 세상에 닿지 않더라도
피어나는 꽃처럼 너가 있어야 네가 있어
그때의 나는 아무런 감정도 못 느꼈지만
지금 나는 다르단 말야
이젠 주저하지 않아
자 이제 날개를 펴고 힘껏 날아봐
찬란한 별빛 아래 깊은 어둠이 몰아쳐도
닿지 않는 미래에
무언가 두려움을 느껴도
더는 주저하지 않아
할 수 있어 내일을 향해
어제의 밀린 후회 따위
이젠 Say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