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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
널 위해 흘린 눈물처럼
안개가 걷히듯 흩어져 버리고
바람에 날아가 멀어져만 간다
끝났다
지독한 집착마저도
사랑이라 믿고 너에게 주었던
내 가슴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
이제 끝났다
뒷모습에 가슴이 무너진다
바보 같은 눈물에 니가 번져간다
마지막 흘렸던 널 가슴에 담는다
이제 끝났다
되돌릴 수 없단 걸 알고 있다
미련만이 남아서 후회로 물든다
우리의 사랑은 여기서 끝났다
여기서 끝났다
♬
사랑한단 말로 붙잡지 못하고
그저 뒤에서 널 바라만 보는
이런 바보 같은 내 모습이 너무 싫어서
오늘도 한잔 술에 너를 잊는다
끝났다
매마른 가슴 속 깊이
늘 간직해왔던 행복한 기억도
추억들도 없다 혼자 돌아선다
이제 끝났다
뒷모습에 가슴이 무너진다
바보 같은 눈물에 니가 번져간다
마지막 흘렸던 널 가슴에 담는다
이제 끝났다
되돌릴 수 없단 걸 알고 있다
미련만이 남아서 후회로 물든다
우리의 사랑은 여기서 끝났다
여기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