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아주 오랜 옛날이었지
난 작고 어리석은 아이였고
열병처럼 사랑해 취해 버리고
심술궂게 그 맘을 내팽개쳤지
*내가 버린 건 어떠한 사랑인지
(그때는 미처)
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그때는 미처)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건지
(그때는 미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오랜 뒤에 나는 알게 되었지
난 작고 어리석었다는 것을
술에 취해 집을 향하던 봄날에
물결처럼 가슴이 일렁거렸지
*반복
오- 내가 놓아 버린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번 뜨거운 설램인지
두번 다시 또 오지 않는 건지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예 예 예 예 예~
Jp>>
언제나 시간 지나야만 난 깨 닫고
돌이키려 해봤자 건 아무 소용없고
난 비틀거리다 바닥에 쓰러져도
날 일으켜 주는 사람 한 명 내주위엔 없고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인지
시간을 거꾸로 돌려봤자 소용없지
같은 생각만 맴돌아 난 머리만 아파
오늘 역시 어제같이 보낼 것만 같아
탁자에 앉고 두 눈을 감고
술잔을 찾고 마음을 딛고
나만의 Whiskey 내게 또 Kiss me
첫 잔에 Feel me 두 번째 Kill me
내 몸이 부서만 져라 소릴 질러 봐도
초침 소리만 날 더욱 조급하게 하고
오늘도 이렇게 또 힘든 하루가 흘러
변한 건 없이 깊은 잠에 빠져
아픔 지나가고 눈물도 흐르고
조금씩 자라고 시간도 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