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꿈이 있었지 후회 많은 인생이
내 자식들에게만은 절대 반복 안 되길
혼자 내는 bill 남편은 안 해 일
제사 챙기는 맏며느리 퇴근해도 못 해 chill
버는 모든 돈은 자식 교육에다 올인
시간 나면 부업거리 찾아 안 남아나 몸이
연차는 오직 나갈 때만 학교 학부모회
반장하는 작은아들 거기선 어깨 펴도 돼
명품 왜 필요해 집엔 상장이 많은데
공부방 보내도 그 년 아들보다 나은
내 성적은 울엄마가 살아가는 힘
난 몰랐어 집에 왜 늘 맥주가 있는지
난 매일 학원 안 갈 핑계
찾을 때 엄마는 더 많은 돈 벌 기회
알아보고 있었지 저녁 반찬의 고기
줄어들 때 난 비싼 화명동 학원 다녔지
give and take mom you gotta take it back
왜 주기만 했어 난 줄 게 없는데
도로 가져가 이 love 난 그만큼 못 줘
맘에 상처 그만 늘려 챙겨 엄마부터 좀
give and take mom you gotta take it back
왜 주기만 했어 난 줄 게 없는데
도로 가져가 이 love 난 그만큼 못 줘
맘에 상처 그만 늘려 챙겨 엄마부터 좀
첫 바람 맞은 날은 뱃속 안에 나를 품고
항암 치료받는 시부모님의 옆 전화를 걸었던
그 X년 이름 아직까지 기억
이 상황에서 내가 살아남은 건 기적
남편은 바람피고 또 또 바람피고
그만뒀네 회사는 뭐 사업한답시고
월급 대신 매일같이 늘어놓던 감언이설
난 급식비 못 내서 매달 교탁 앞에 불리고
술 좀 마셨다하면 되곤했지 개
맞는 말 했다고 엄마를 내 눈 앞에서 패
그땐 맞은 게 아파서 우는 줄 알았네
그 와중 다음날 아침 메뉴는 내가 좋아하는 햄
편부모 가정이면 놀림 받을까봐
못 했던 이혼 엄마는 내가 삶인가봐
서른 된 나의 끼니 더는 걱정 말아
퇴근하면 입맛 없다 저녁 거르지마 엄마나
give and take mom you gotta take it back
왜 주기만 했어 난 줄 게 없는데
도로 가져가 이 love 난 그만큼 못 줘
맘에 상처 그만 늘려 챙겨 엄마부터 좀
give and take mom you gotta take it back
왜 주기만 했어 난 줄 게 없는데
도로 가져가 이 love 난 그만큼 못 줘
맘에 상처 그만 늘려 챙겨 엄마부터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