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버둥

arkyteccc
앨범 : deus ex machina
작사 : arkyteccc
작곡 : PolterGeisy
편곡 : PolterGeisy, Minje Kim
변하지 않았단 말이 난 지금 부끄러워
변하지 않았단 말에 다시 숨으려 들어
변하지 않았단 말이 난 지금 부끄러워
변하지 않았단 말에 다시 숨으려 들어
평화, 그렇게 찾아다녀
지친 발로 이끌어도 문 앞에서 망설여
비밀번호를 알아서 더 숨이 막혀
행복 같은 게 전부 다 꿈일까 봐
서울 안 하루 잘 곳은 많아도 쉼은 어디
길 잃은 거리보다도 멀어지게 뒀어 집이
많게도 느껴지며 마음 붙일 곳은 없어질 때
완공돼 학교 앞에 정신병원이
주변엔 꿈을 선물한 성공과 입 맞춰
영원을 적는 난 끝을 볼 수 있나 과연
진혁이 형의 담배가 일몰을 닮아가던 때
밤이 퍼지고 목적지가 헷갈려
대체 무엇에 혹해 있어?
머리 아픈 질문들은 제발 전부 미뤄
그때의 변명은 한 달에 50만원
308 날짜로 바꿔 천구십다섯
여전히 도망쳐, 모두 떠밀려 간다 해도
맞는 방향이라는 것은 없다고 해줘
누구라도 있음 편할 텐데,
그럼 너가 보기에 주변에 아무도 없는 이 삶은 어때?
발버둥 (쳐야 해)
발버둥 (서울 안에서)
발버둥 (쳐야 돼)
발버둥
변하지 않았단 말이 난 지금 부끄러워
변하지 않았단 말에 다시 숨으려 들어
여전히, 여전하게 여전해
친구들에겐 인스타로 잘 지낸다고 전해
네 미래설계와 우리 사이는 많이 변했고
작업이란 말은 노림수가 너무 뻔해
서울 이곳은 실패한 놈들에게만 가혹해
너도 알지, "그런데 안 미안하냐 가족에겐"
이딴 말이나 쓰게 된 난 낙오되고
언제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가장 믿음 줘야 했던 나를 이렇게 속여봐도
내가 싫어서 먼저 빠져나왔다고
누군가 마주칠 수 없을 것 같았어
신념은 값싸고 약속들은 다 파토
같은 걸 마시고 다른 걸 삼켜
너흰 더 위로 난 뱉었어 흰 기포
그때의 변명은 만 원권 지폐 백 장이지
군자역 지하 작업실 반 년치
여전히 도망쳐, 모두 떠밀려 간다 해도
맞는 방향이라는 것은 없다고 해줘
누구라도 있음 편할 텐데,
그럼 너가 보기에 주변에 아무도 없는 이 삶은 어때?
발버둥 (쳐야 해)
발버둥 (서울 안에서)
발버둥 (쳐야 돼)
발버둥
솔직했다면 그건 또 누구의 잘못이야
어쩔 수 없지, 중요했으니 가식뿐인 삶보다
드러낼수록 약점만 늘어나
그렇게 쌓은 성에서 날 깔보다가
언젠가 받게 될 인정 하나
그거 하나에 내일의 동공을 박고 살아
사람으로 치유한다며
그 상처 준 장본인도 결국 사람이었네
만성, 내 syndrome 병명은 peter pan
매일 돌아갈 생각만 하다니 의미 없네
속을 바닥까지 봐야 한 컷을 꺼내
그 안의 난 되고 싶지 않던 나를 겪게 돼
사랑은 잊혀가는 부분의 합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내 방식의 답
자의로, 죽어가는 건 유통기한까지니까
내 자릴 찾아봐야 하지 빨리
그렇게 매듭지을 결말은
아름답길 여길 믿었던 것만큼
작았던 화면 속을 구원삼은
작았던 소년에게 배신 쳐
변하지 않았단 말이 난 지금 부끄러워
창문 없는 작업실 바닥에 누워
변하지 않았단 말에 다시 숨으려 들어
도피를 걸쳐야 마음 편하게 숨을 내쉬어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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