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면 흩날리던 벚꽃잎이 들어와
너에게 보냈던 메세지도 답장이와
창문을 닫고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도해
따뜻한 햇살이 내 눈을 감게하네
어느새 옷이 젖어 갈 때쯤 비가 오는 하늘을 바라봐
너도 느끼고 있겠지 이 쓸쓸함을
돌아가 사라져 멀리 날아가
너에게 기댔던 내 뒷모습이
이제는 무책임하게 보여져
더는 느끼기 싫어진 여름
하늘이 어두워질 때쯤
너에게 걸었던 전화 한 통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게 됐어
사진을 찍고 기뻐하는 너의 모습을 보며
시간이 멈추면 어땠을까 생각을해
짧았던 순간이라서 더욱더 꿈만 같았어
이제는 희미해져가는 너를 붙잡아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야
이제 그만 슬퍼하지마라
멀리 멀리 떠나가는 나를 등져
너의 삶을 살아가
어느새 옷이 젖어 갈 때쯤 비가 오는 하늘을 바라봐
너도 느끼고 있겠지 이 쓸쓸함을
돌아가 사라져 멀리 날아가
너에게 기댔던 내 뒷모습이
이제는 무책임하게 보여져
더는 느끼기 싫어진 여름
하늘이 어두워질 때쯤
너에게 걸었던 전화 한통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