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조금은 상해도 스타일 조금은 구겨도
모른 체 그대로 참을걸 괜히 헤어 졌나봐
단 한마디 말 잘 못해서 이렇게 사서 고생이야.
평생 도움이 되지 않는 욱하는 성질 때문에
(비오는 날도)만만하게 불러 낼 여자
이젠 내겐 없어
(늦은 밤에도)잠 못 들어 전화 할때도
이제는 없잖아
함께 있을 땐 정말로 나는 몰랐었어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가를
하지만 이젠 조금씩 나의 마음이 보여
정말 널 사랑하는 것 같아
언제나 예쁜 네 목소리 들리던 음성 사서함엔
수신된 메시지 없다는 슬픈 기계 소리뿐
헤어지잔 말 취소할게 나에게 다시 돌아와 줘
정말로 후회 막급이야.딱 한번만 용서해 줘
(라디오에서)슬픈 노래 흘러나온다 눈물부터 나와
(토요일밤에)아무 것도 할 수가 없고
난 너의 생각 뿐
참아야 하느니라 무조건 참아야만 하느니라
아름다운 그녀가 완전히 나의 품에
안기는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