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뻗어 내린 이 골 저 골서
우렁차게 소리쳐서 나온 동무야
이 마음에 지닌 포두 크고도 벅차
아침 저녁 한 마당에 우러러 보는
의중 남쪽 금성산을 우리의 표상
구원하다 구봉산하 배움의 뜻을
회구에 불타올라 찾아온 마음
그 누구를 위하려는 젊은이련가
바람불고 비 내리는 이 벌판에서
앞날의 살 바탕을 갈고 닦으세
아 황무지 어둠 속에 횃불을 들고
숲과 늪을 헤치며 나아가리니
삼천만 겨레위해 먼동이 틀제
선각자를 자랑하는 깃발 날리며
건설된 이 향촌을 다듬질 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