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나에게 별 거는
없지만 내 심장엔 얼음
절름발이 같은 걸음으로
이미 몇 바퀴를 돌았거든
다 안될 거라고 했고
어제도 무시했어
그래줘서 땡큐
난 더 독한 걸 뱉어
내 앞에서 계속
이것저것 하라 했던
소리들 안 들은 덕에
내 음악이 됐어
여전히 나에겐 아침이 세시
우리 엄마에겐 난 게으름뱅이
비키니 girls 앞에서
파도를 만들어
오케이 이건 해운대 shit
여전히 나에게 별 거는
없지만 내 심장엔 얼음
절름발이 같은 걸음으로
이미 몇 바퀴를 돌았거든
다 안될 거라고 했고
어제도 무시했어
그래줘서 땡큐
난 더 독한 걸 뱉어
내 앞에서 계속
이것저것 하라 했던
소리들 안 들은 덕에
내 음악이 됐어
오케이 난 몇 바퀴를 돌았지만
다시 뒷걸음
치고는 못하겠어요 말한 겁쟁이 소년은
넘어지고 나서 그때야 넌 이제야 어른
너 정신 차렸다는 소리들을 들었었거든
종일 이를 갈아댔지 하루에도 몇 번
비가 오는 날엔 벽에 곰팡이가 피었어
취한 채로 보면 꽃 그림으로 보이나봐
울 엄마는 손에 소주병 놓을 새가 없어
엄마아빠가 다 잠들은 네시
어두운 눈에 불을 켜고서 타이핑
여태껏 쏟은 눈물이 파도가 돼
씨* 결국에는 이뤄내리
여전히 나에게 별 거는
없지만 내 심장엔 얼음
절름발이 같은 걸음으로
이미 몇 바퀴를 돌았거든
다 안될 거라고 했고
어제도 무시했어
그래줘서 땡큐
난 더 독한 걸 뱉어
내 앞에서 계속
이것저것 하라 했던
소리들 안 들은 덕에
내 음악이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