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달
SUHA(수하)
앨범 : 그런달
작사 : SUHA(수하), Kwani.L, daf.(다프)
작곡 : Kwani.L, daf.(다프)
편곡 : 홍성준
"애써 웃어보려고 해
너무 늦지 않게
어두운 나를 비춰주는
먼 곳에 있는
저 달이 참 고마워서
잠들지 못하는 내게
깊은 꿈같아서
지난 추억들이 모두
저 구름처럼 다 흩어져 가곤 해
제발 한 번이라도
널 볼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
우리 다시 만나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모든 밤을 준대도
다신 꿈꾸지 못한대도
모두 괜찮다고
내게 말해주는
그런 달
눈부시도록 빛나던
너의 모습처럼 텅 빈 밤을
비춰주는 저 달을 보며
널 떠올리곤 해
다시 빛날 수 있게
저 곁에 있는 별처럼
어두운 밤하늘 아래서
단 한 번이라도
널 볼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
우리 다시 만나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모든 밤을 준대도
다신 꿈꾸지 못한대도
모두 괜찮다고
내게 말해주는
그런 달
눈 감을수록 선명한
우리가 함께 빛났던 날
모든 게 좋았던
그저 행복한 꿈같던 날
아직 너에게도
내가 남았다면
그때로 돌아가
마치 어제 같은
그 순간에 너와 나로
모든 밤을 준대도
다신 꿈꾸지 못한대도
정말 괜찮아서
잠들지 못하는
이런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