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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나요 그대
내가 그대의 눈물 닦아줄게요
그대를 바라보는
나도 아파요
외로운가요 그대
내가 그대의 친구 되줄게요
나도 그대와 같은
외로운 사람
멀고 먼
고독한 길을 걸어도
언젠가
행복한 날도 있겠죠
눈에 어리는 지나간 날은
아픈 기억은 잊어요
슬픔이 가고 나면
기쁨이 오겠죠
절망보다는 희망
슬픔보다는 기쁨이 그대에게
오늘보다는 내일
좋아질거예요
눈물이 많은 사람
상처가 많은 고독한 마음에게
그대의 내일 위해 축복해요
우리가
나눈 맹세를 믿어요
세상이
우리를 등대하여도
어느 늦은 밤
취한 술잔에 그대 얼굴을 그리며
나는 말할 거예요
보고싶다고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