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사랑하지 않을 것처럼
두번 다시 찾지 않을 것처럼
기억속의 서랍을 그렇게 닫은채로
우리는
니가 비를 좋아했던 것처럼
어느새 비를 기다리게 됐어
마치 니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나는
사랑하지 않을 것처럼난
너란 사람 잊을 것처럼난
덤덤한 듯 지내고 괜찮은척
해봐도
그자리에 머물러서
사랑할 수 없을것처럼 난지내도
너를 잊어가겠지 가끔 생각이
나겠지만
그 누구도 믿지 않을 것처럼
마치 너아니면 안될 것처럼
그렇게 지냈어도 시간이 지나가면
다 어느새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랑하지 않을 것처럼난
너란 사람 잊을 것처럼난
덤덤한 듯 지내고 괜찮은척
해봐도
그자리에 머물러서
사랑할 수 없을 것처럼 난 지내도
너를 잊어가겠지 가끔 생각이
나겠지만
다른 인연에 살겠지만 나를
기억해 줘
사랑할 수 없을 것처럼 난 지내도
너를 잊어가겠지 가끔 생각이
나겠지만
그래가끔 그렇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