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Feat. 몽글)
Kinn (킨)
앨범 : 어바웃타임
작사 : Kinn (킨), 몽글
작곡 : SIM2, Kinn (킨), 몽글, HS
편곡 : SIM2, HS
잠 못 들던 밤
많은 대화로 아침을 반겨
그렇게 우린 번져가고
춥고 어둡던
나를 비춰주는 너란 불빛
가득히 쌓여져 가고
멈춰진 내 시곗바늘을
다시 움직이게 만들었지
그런 너의 마음 안에
내 몸을 던져
조금씩 내리는 눈처럼
소복하게 쌓여진 감정도
참을 수 없을 만큼
기울어지고 있는 걸
우연인 줄 알았던 너와 나의 밤
마주 잡은 두 손의 온기는
한겨울에도 시린 적 없이
운명이 되어버린 너와 나의 밤
한없이 차가워진 공기도
결코 우리에겐 닿을 수 없이
그렇게 잠 못 이루던 밤
발갛게 달아오른 두 뺨엔
너의 눈이 닿아서 (녹아내리고)
가려진 미소 사이 들뜬
감정의 속삭임은 우리를
사랑 속으로 이끌어가고
굳어진 내 입꼬리를
다시 올라가게 만들었지
살짝씩 붕 뜨는 몸처럼
무작정 떠오르는 네가
보고 싶은 밤인걸
우연인 줄 알았던 너와 나의 밤
마주 잡은 두 손의 온기는
한겨울에도 시린 적 없이
운명이 되어버린 너와 나의 밤
한없이 차가워진 공기도
결코 우리에겐 닿을 수 없이
예고 없이 찾아왔던 우리 그날
지금도 믿을 수 없는 얘기
love is 우리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