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진 달빛에 잠이 들고
눈부신 아침이 오면
나도몰래 흘려진 눈물들은
들어오는 바람에 날리죠
너무 헤멘 그림자 그대이겠죠
가슴 깊은 바램까지
사랑하면 헤어져야 하나요
세월이 다 묻어줄 수 있나요
이해하지 못한 내가 바보죠
죽어도 나 사랑이라는 그말 못할거죠
나를 사랑하기로 한 날이죠
그날을 기억하나요
하루종일 웃음만 나왔었죠
왜 자꾸만 생각이 나는지
미련한 눈물들로 아파했어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대
사랑하면 헤어져야 하나요
세월이 다 묻어줄 수 있나요
이해하지 못한 내가 바보죠
죽어도 나 사랑이라는 그 말
시키지 않을테니
세월이 다 묻어줄 수 있나요
그래도 기다리면 또 올까봐
다짐했던 마음들이 미워져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