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bert Schumann(1810-1856):독일
- Piano: Wilhelm kempff(1895.11~ ):독일
빌헬름 켐프는 1895년 11월 25일 독일의 교회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에는 부친에게 음악 공부를 배운 뒤 베를린 음악 대학에서 칸(Robert Kahn)에게 작곡을, 바르트(Heinrich Barth)에게 피아노를 사사하였다. 1916년부터 연주 활동을 시작한 켐프는 이듬해인 1917년에 멘델스존 상을 타고 화려하게 졸업했다. 1918년 베를린 필하모니와 처음으로 공연, 절찬을 받자 이후에도 작곡, 연주, 공연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을 해 나갔다. 1924년 이후는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 학장에 취임하여 인재 양성에 힘썼을 뿐 아니라 포츠담이나 포지타노에서 마스터 코스를 열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발레,오페라,피아노곡,교향곡,오르간곡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대었고, 독일 고전파,낭만파 특히 베토벤의 해석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
- 어린이의 정경 “트로이메라이”
1838년 슈만의 나이 28세 때 만든 <어린이의 정경>은 13개의 피아노 소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슈만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작곡된 곡이다. 그 중 ‘트로이메라이’는 <어린이의 정경>의 피아노곡에 담겨 있는 곡으로, 슈만의 동심과 소박함이 물씬 풍긴다. 슈만이 제일 애착을 갖는 것은 피아노곡으로, 어린 시절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 했던 희망 사항을 작품으로 그려나갔는데 고전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자유롭고 신선함을 작품에 불어넣었다. ‘트로이메라이’는 너무나도 유명한 마치 자장가를 연상하리만큼 잔잔한 멜로디의 곡으로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