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수가 있어서
그래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수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게쳐져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지켜주던
그대라는 노라운 사람 때문이라는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먹을 밥을 질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손을 잡아 줄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다도 할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룸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게쳐져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 남기가
행여 무의마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문이라는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맞질수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