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항상 웃어요 매일매일
웃으면서 행복해 살아요
그대의 빈 자리도 난 느껴지질
않네요 정말 신기한 일이죠
늦은 저녁 내 방 책장 속 책을
찾다 툭 떨어진 그대 사진 한 장
익숙했던 미소가 내 머리속에
떠올라 문득 니가 그리워져
사랑이란 걸 처음 알려준 그대가
내곁에 없단걸 난 믿을 수 없죠
바보처럼
시간이 지나면 그댈 잊을 수
있을까요 이젠 모두 지난 일인데
나는 그댈 잊은적 없죠 그대와의
추억과 난 함께 살아요
우리 함께 하지 못한 일이 너무
많은데 이젠 할 수가 없죠
사랑이란 걸 처음 알려준 그대가
내곁에 없단걸 난 믿을 수 없죠
바보처럼
시간이 지나면 그댈 잊을 수
있을까요 이젠 모두 지난 일인데
시간이 지나 세월에 무뎌지면
서랍속 니 사진을 꺼내
널 보고 웃어도 될까
널 그리워 해도 될까
이별이란 걸 처음 알려준 그대가
추억속에 남아 눈물 흘리게 해
그리워도
좀 더 울고나면 다시 웃을 수
있을까요 이제 모두 지난 일인데
우린 서로를 지워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