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멍청해
아무런 이유조차, 말한마디조차 없이
떠난 당신 이렇게 그리고 있으니 말이야
나 아직 당신 많이 좋아하나봐
혹시나 연락한통 올까
늘 통화하던 시간만되면
자다가도 눈이떠지는거 있지
습관이라는거 무시 못하겠더라
이제는 누구를 만나서 사랑하고,약속하고,
미래를 그리는 일 다시는 못할것 같아
나에게 조금의 미안함은 있겠지
말 못할 사정이 있었을거야
내가 모르는 나의 잘못이 있었을지 몰라
그렇게 매일 날 타이르고 달래느라 힘이든다.
오늘도 그립다.
오늘도 너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