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비가 오는 저녁엔
나를 보며 웃어 주던 니가 떠올라
핸드폰 메시지만 수 없이 쳐다보다
문자 한 통 보내지도 못하고
바보같이 떠난 너를 원망해
힘들었던 것도 잊은 채
이젠 정말 들을 수 없는 건지
니 목소리 너의 웃음소리도
어떻게 잊어야 할지
어떻게 보내야 할지
다시 돌아오지 않을 넌데
원하고 원해도 넌 보이지 않은걸
우리 이젠 끝인 걸까
니 맘 너무 아프게만 했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이젠 정말 들을 수 없는 건지
니 목소리 너의 웃음소리도
어떻게 잊어야 할지
어떻게 보내야 할지
다시 돌아오지 않을 넌데
원하고 원해도 넌 보이지 않은걸
우리 이젠 끝인 걸까
눈을 감아봐도 길을 걷다가도 내
머릿속은 너만 그리워해
어떻게 잊어야 할지
어떻게 보내야 할지
다시 돌아오지 않을 넌데
원하고 원해도 넌 보이지 않은걸
내가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