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지워져라
한발 두발 나도 모르게 이별이 온다
헤어지자 그만하자 말 한 적도 없는데
아무 일 없이 모른 채 하고 싶은데
왼쪽 가슴이 아파와 숨을 쉴 수가 없어
스쳐갔던 단 하루마저
너로 가득 찬 나인데
아른아른히 새겨진 나
널 잊을 수 있을까
지워져라 제발 웃는 얼굴
지워져라 제발 목소리도
밤새 그리고 그려도 넌 내게 없잖아
지워져라 텅 빈 뒷모습도
지워져라 아린 추억까지
남은 너의 작은 조각이
날 미치게 만들어
.
.
내게 다시 돌아올 까봐
놓지 못하는 나인데
아른아른히 새겨진 나
널 잊을 수 있을까
지워져라 제발 웃는 얼굴
지워져라 제발 목소리도
밤새 그리고 그려도 넌 내게 없잖아
지워져라 텅 빈 뒷모습도
지워져라 아린 추억까지
남은 너의 작은 조각이
날 미치게 만들어
오늘도 널 지운다
─━♥ㅂi의발zr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