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sen my tie. I don't wanna say no more.
Out of the chance to give up for life.
My time is not been nowhere.
I can't be alright.
Give me some space for can I breath
12년간 학교가 몸에 새긴 경쟁
내 이름 끝에 '사'가 붙으면 성공. 이게 편재.
위를 돌보며 아랜 돌보지 않는 정책
의리와 우정보단 탐욕 담은 맘의 성채
매일 가는곳만 다를뿐 다 같은 명패
눈치게임 잘해서 나도 누리자. 권세.
삶 1/4 쯤 오면 당하는 자유의 거세
본능이 깨닫는 상실감. 그 이름 절제.
왜 언제든 죽으려 줄 감아뒀어?
네 꿈은 언제부터 뿌옇게 끼었니, 성에?
대체 무엇을 남겼다 새길래, 무덤에?
원래 이랬다 하지마. 넌 안 이래 원래.
대체 누가 철 모르는 그 소년에게
언제부터 불편한 옷 입혀준건데
모두가 하란대로 하는게 세상에 정해진 이치면 난
향년 20세로 별세.
정녕 원하는 모습이 거울에 비치는지 봐.
꿈꾸던 네 바램이 지금 네게 미치는지 봐.
고민될껄? 소망이란게 쉽게 잊히는지가.
하지만 겪어봐서 알지. '실직은 싫다.'
어른이 만든 성공을 위해 직진중이야.
어릴적 친구의 승진에 이젠 실실 눈치봐.
직장말고 직업 가지라 말한 놈 미친놈이야.
맘대로 해라 말해도 나오는건 헛기침뿐이야.
넌 내게 맘대로 해서 좋겠다 쉽게 말해.
그럼 널 지금 내 모습에 당장 빗대봐. 왜?
내가 행복해보이는데 넌 그걸 실천 안해?
노력도 없이 사는 놈 같아서 빈정상해?
평범이 꿈인 놈은 그 가치마저 평범.
정점이 꿈인 놈은 노력 자체가 절경
핑계, 변명 당장 꺼져.
난 내가 연기해. 누가 짤 수 없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