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오월
밀짚모자
자전거 뒤
소녀와의 산책 길
고향 뒷동산
꿈꾸던 곳
그곳에 서 있네
노란 오월
꽃이 피면
바람개비 물결
되어 돌아와
잠시 잊었던
옛 생각에
그곳에 서 있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듯이
기억의 물결이
돌아오면
바람 되어 불으리
개구리와 가재 잡던
어릴 적 추억
전 해주려던
꿈은 지고
마음만 남아
노란 오월의
그리움 됐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듯이
기억의 물결이
돌아오면
바람 되어 불으리
개구리와 가재 잡던
어릴 적 추억
전 해주려던
꿈은 지고
마음만 남아
노란 오월의
그리움 됐네
노란 오월의
노란 오월의
노란 오월의
그리움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