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 거릴 걸었지 다른 모든건 변해 있었어
단 한가지 변하지 않은 건 너를 그렸던 초라한 그화가
언젠가 니가 앉았던 의자에 나도 그렇게 앉아
너에 말을 떠올려 우리 다음에 또 함께 그려봐 워
내게 전해준 너에 그림은 아직 내방에
슬프게 걸려져 있지만
내가 전해줄 나에 그림은 아무도 받아줄 사람없을 꺼야
나를 그린 초상화엔 내눈에 고인 눈물도 그려 졌을까
이 화가 앞에 앉아 나만을 보며 어색하게 웃던 넌
추억처럼 되었지만 또 이렇게 너처럼 앞에 앉아
있으니 과거 속으로 돌아간듯하네 헤어진후 한번도
이런 느낌 가진적이 없을꺼야 너는
모든건 하나같이 똑같은데 가장 소중했던 한가지가
빠져버린 내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