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봐 너 요즘
왜이래 치마가 왜 자꾸 짧아져
시퍼런 눈은 또 왜 그래
맞아도 그렇겐 않되겠다
아무리 개성의 시대라
하지만 넌 조금 심한건 아니니
저기봐 널 보고 웃잖아
버스나 지하철 안 챙피해
★날 그냥 내 버려둬
제발 상관하지마
내 맘이야 기가 막혀서
대체 왜이래 생전 관심없던 너였잖아
아냐 그게 아냐 왜 관심이 없었겠니
청초하고 하얀 백합같던
그런 너 얼마나 예뻤는데
제발 이러지마 또 심술이 도진
거니 사랑한단 얘기 안했다고
알면서 왜그래 있을 때 더 잘해
★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