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밤 모든게 귀찮아 난
소파에 허릴기대어
잠시 눈을 감아봐
어렴풋이 눈 앞에 니 모습이 보이네
환하게 웃곤 가만히 앉아
왜 날 빤히 바라보는데
그만해 더 이상 (이젠 충분하잖아)
나에게 넌 항상 (아픔만 줬잖아)
근데 왜 왜 왜
아직도 내 품에
니 향기가 남아있는지
제발 stop 아무말도 하지마
너는 다 잊은듯한데
흉지고 덧난 가슴을 치며 울어봐도
넌 여전히 여전히
환히 웃으며 가만히
니 앞에 서서 예전처럼 널
안아보아도
니가 느껴지지않아
니가 느껴지지않아
니가 느껴지지
니가 느껴지지않아
그렇게 밤을 지세우고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뜨고
밤을 데려간 저 태양도
내 어두운 모습은 비추이진 못하나봐
이젠 많이 무뎌졌는데
지금껏 잘 견뎌왔는데
매번 똑같이 무너진 날보니
아직 많이 날카로운것같지
니 웃음 니 손짓 니가 준 모든게
제발 stop 아무말도 하지마
너는 다 잊은듯한데
흉지고 덧난 가슴을 치며 울어봐도
넌 여전히 여전히
환히 웃으며 가만히
니 앞에 서서 예전처럼 널
안아보아도
니가 느껴지지않아
니가 느껴지지않아
니가 느껴지지
니가 느껴지지않아
느껴지지않아 어느 순간부터
기억은 자꾸만 널 다시 불러
껍데기만 남아 차가운
아물기도 전에 다시 날 찢어
난 알아 시간이 많이 필요해
희미해졌지만 또렷해 내곁에
믿기는 싫지만 받아들일게
더이상 널 느낄수 없다는걸
제발 stop 아무말도 하지마
너는 다 잊은듯한데
흉지고 덧난 가슴을 치며 울어봐도
넌 여전히 여전히
환히 웃으며 가만히
니 앞에 서서 예전처럼 널
안아보아도
니가 느껴지지않아
니가 느껴지지않아
니가 느껴지지
니가 느껴지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