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땐 울어버리던 내 어린날이 있었어
가끔은 두근댔지 왠지 비밀스럽던
나의 열일곱에는 누굴만나 헤어질때면
마음은 상처를 받고 그러다 너를 봤어
둘이란 따스함을 나에게 알게 했던
다신 살수 없다 생각했어
너없이는 난 두려웠어
그래도 그냥 살아지더군 또 혼자되도
혼자되면 그냥 알게돼 햇살에도 춥다는 것을
외롭단 얘기조차 차마 쑥스러워서 할수도 없다는 걸
다만 혼자서 가야할 길이 힘들지
길 바랄뿐이야 더 이상 여기서는 안된다지
우리둘은 더이상 나의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