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되돌리기엔
많은 시간이 흘러
니가 내 곁에 다가오길
그저 바라고 바라는 마음뿐
텅 빈 방안에 혼자
추억을 되새긴다
사진 속 해맑은 너의 모습들
이제 다시는 그댈
볼 수 없는건지
난 참 바보 같아요
온종일 그대 생각뿐인데
오늘도 밤새
니 사진만 바라본다
이런 날 알아주길
다시 돌아올 순 없니
너의 그 마음을
왜 몰랐던 걸까
이제 조금은
알껏 도 같은데
음 좋았던 일만 생각나죠
오늘 같은 밤이면
그대 떠올라요
난 참 바보 같아요
그대와 걷던 이 길 위에서
여전히 너의
그 모습만 찾고 있어
난 아직도 그댈
기다리고 있죠
난 참 바보 같아요
온종일 그대
생각만 할 뿐인데
항상 기다려 봐도
울리지 않는 벨소리
난 아직도 그댈 잊기
힘든 거죠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