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주 푹 잤어요
알람 없이 눈을 뜬 아침
지저귐이 들려와요
꿈이 생각나요
평소처럼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어요
바라만 봐도 그저 좋았어요
그렇지만 사랑해도 혼나지 않았어요
나에게도 누구에게도
그렇기에 꿈인 걸 알았어요
처음으로 맘껏 보았어요
그대의 미소 띤 얼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가벼운 대화들
평소처럼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어요
바라만 봐도 그저 좋았어요
그렇지만 사랑해도 혼나지 않았어요
나에게도 누구에게도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을
깨어나 꿈꾸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