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보내 고 최마루
이렇게도 나의 사람이
그리울 줄은
예전엔 미처 몰 랐다
바람처럼 스치듯 살아온 날이
어느덧 나의 반 평생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는지
그리운 나의 사 람아
세월 가도 못 잊을게
사람의 정이라지만
단 한번도 사랑 한단 말을
제대로 하지 못 한 채
지금까지 살아왔던 날이
어느덧 몇 해이 던가
이렇게도 나의 사람이
그리울 줄은
예전엔 정말 몰 랐다
<간주중>
세월 가도 못 잊을게
사람의 정이라지만
단 한번도 사랑 한단 말을
제대로 하지 못 한 채
지금까지 살아왔던 날이
어느덧 몇 해이 던가
이렇게도 나의 사람이
그리울 줄은
예전엔 정말 몰 랐다
예전엔 정말 몰 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