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 땐 그저 낯선 사람
이상한 얘길 하던 묘한 사람
조용히 미소짓던 따뜻한 사람
날 아껴주던 사랑스러운 사람
날 아껴주던 사랑스러운 사람
혼자 생각이 많던 얄미운 사람
가끔은 이해하기 힘들던 사람
그래도 내겐 감동을 주던 사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사람
세상에 하나뿐이 나만의 사람
차디찬 겨울에 날 떠나간 사람
`용서해, 미안해`라던 나쁜 사람
부디 잊어달라던 잔인한 사람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낯선 그 사람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낯선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