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빠진단 말
영화 속 이야기같은 말
거짓이라며 믿지 않던 이야기
그 기나긴 시간 믿어왔던 스토리는
아른아른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해졌어
모르겠어 대체 내가 왜이러는지
만화 속 주인공들과
같은대사를 내뱉어
부끄럽지만 말했지 뻔뻔해져서는
정말 예뻐
너란 여자 나를 바꿔놨어
내 심장을 훔쳤어 그녀는 마치 선녀
난 날개옷을 훔쳐
널 갖고싶은 나무꾼
그녀를 만난 후 모든 것이 바뀌었어
한눈에 빠졌단 말 이걸 두고 하는말
그녀는 물에 퍼지는 물감처럼
내 맘에 스며들어서는 번져가
나는 SKECHIBOOK
너는 날 덧칠해 마치 PiCCASO
그렇게 그렸어
내 가슴안에 너의 모습을
너라는 숲 난 그 숲을 헤메여
마치 물밖 세상을 모르는 물고기
너라는 숲 난 그숲을 헤메여
오로지 숲속을 정처없이 헤메는 토끼
너라는 숲 난 그 숲을 헤메여
마치 물밖 세상을 모르는 물고기
너라는 숲 난 그숲을 헤메여
오로지 숲속을 정처없이 헤메는 토끼
솔직한 너에게 나즈막히 말한다
숨이 멎을 것 같아 니 입술을 줘
내가 빛날 수 있게 니 눈빛을 줘
내게 목소리를 들려줘
너를 느낄 수 있게
새 빨간 노을 마치 그녀 입술 같아
빛나는 눈동자
밤하늘의 은하수 같아
그래 난 애가 타
너라는 여자를 안게 되서
니 작은 입술이 열리면
내 이름이 나와
달콤했던 너의 향기
별 모양이었던 귀걸이보다
더 특별했던
너라는 사람 나의 special star
내 맘속에 뜬 소중한 별 너 하나
너라는 숲 난 그 숲을 헤메여
마치 물밖 세상을 모르는 물고기
너라는 숲 난 그숲을 헤메여
오로지 숲속을 정처없이 헤메는 토끼
너라는 숲 난 그 숲을 헤메여
마치 물밖 세상을 모르는 물고기
너라는 숲 난 그숲을 헤메여
오로지 숲속을 정처없이 헤메는 토끼
널 만난 후 흔들려버린 정체성
말로는 표현이 안 돼
놓쳐버렸네 이성을
이제 너와 쌓고싶어
우리둘의 모래성
그 안에서 함께 사랑을 나눠가면서
널 만나 꾼 꿈 너무 달콤해졌지
이제부터 그 꿈은 현실이 되겠지
우리 인연은 이젠 반대가 됐지 연인
그건마치 사탕 처럼
달콤한 사랑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