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항상 곁에 있어서 언제나 웃기만 해서
가끔씩은 너를 잊었던 내가..
이제는 어딜 보아도 너 없는 것만 보여서
눈뜨고 잠이 들 때까지 나의 두 눈은 너만 찾아..
이제서야 알겠어
부지런히 나의 곁에 찾아와
가지런히 네 모든걸 내 안에 새겨둔 널…
이제서야 알겠어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된다고
두번 다시 잘못하지 말자고 말하는 널…
가진 것 없는 남자는 마음만 웃자라 나서
사랑해 말도 못하곤 했지
사랑을 보채게 하고 곁에서도 외롭게 하고..
결국엔 떠나게 했던 서툰 나였지만…
이제 나는 아니까..
언제까지 너라는걸 아니까..
다시없을 사랑인걸 아니까... 돌아와줘..
너 없인 안되니까..
한 순간도 버틸 수 없으니까..
울음보다 웃는 게 아프니까... 이제 그만 내게 돌아와...
그 오랜 나날을 함께한 너의 흔적들은…
시간을 머금고서 더 향기로와 지고…
잊으려 잘라내 봐도…
나이테처럼 내 안에 새겨져
이제는 내가 된 너인 걸…
이제 나는 아니까..
언제까지 너라는걸 아니까..
다시없을 사랑인걸 아니까... 돌아와줘..
너 없인 안되니까..
한 순간도 버틸 수 없으니까..
울음보다 웃는 게 아프니까.. 이제 그만 돌아와..
이제 나는 아니까..
언제까지 너라는걸 아니까..
다시없을 사랑인걸 아니까…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