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망망한 해도 중에 북을 울리며
원포귀범으로 돌아를 오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하늬바람 마파람아 맘대로
불어라 키를 잡은 이 사공도
갈 곳이 있다네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어기야 디야
어기야 디야
어기야 디야
에헤 에헤에헤에헤에헤야
에헤헤헤 헤야어야
어기야 디야
새벽 산이 찬 바람에
울고 가는 저기 저 산
어기야 디야
어기야 디야
에헤 에헤에헤에헤에헤야
에헤헤헤 헤야어야
어기야 디야
어이야 디야
순풍에다 돛을 달고
언포님은 떠들어온다
어기야 디야
어기야 디야
에헤 에헤에헤에헤에헤야
어기야 디여차
에헤헤헤 헤야어야
어기야 디야
여기가 어디냐
수문방이다
수문방이면 해 다 질라
해 다 지면 큰일난다
아따 야들아 염려 마라
에헤 에헤에헤에헤에헤야
에헤헤헤 헤야어야
어이야 디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여차
닻을 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