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지나고
그대를 기억하죠
그저 머물 기만
했던 너의
전부가 어디에
흘러가 버린 것들 사이에서
나는 어디에
하얗게 바래진 창틀 사이에서
앉아서 널 향한다고
그저 널 말했다고
그저 널 향했다고
그저 널 바랬다고 말했다
그저 널 말했다고
그저 널 향했다고
그저 널 바랬다고 말했다
그저 널 말했다고
그저 널 향했다고
그저 널 바랬다고 말했다
그저 널 말했다고
그저 널 향했다고
그저 널 바랬다고 말했다
하루는 지나고
그대를 기억하죠
그저 머물 기만
했던 너의
전부가 어디에